NOTICE

2021 YWAM Oasis 16th DTS
샬롬,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코로나가 막 극성을 부리던 3월 16일, 저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며 15기 DTS의 닻을 올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겹겹히 닫힌 문들을 열어주신이는 다름아닌 주님이셨습니다.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혼돈스런 크로노스 위에 카이로스의 시계추를 세워 주셨지요.

예수제자로서 하나님을 알고 알리려면 내 자아가 가차없이 죽고 그 자리에 주님께서 사실때만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겪는 갈등과 고민은 자아를 온전히 내려놓지 못한 사실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저는 15기 졸업예배후에 몸도 예전같지 않고 나이도 더해가면서 의욕도 감소되는 현상들을 잠깐 겪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며칠 전부터 성령께서는 요한복음 14장 6절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십니다. 저는 군말없이 순종함으로 충성된 사역에 다시 나아가고자 합니다.

기드온의 양털시험처럼 주님께 구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무려 3년여를 북녘땅에서 억울하게 옥살이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구출 받으신 "임현수 목사님을 보내주신다면 그리 알고 순종하겠습니다."
어제 임 목사님께 2021년 DTS에 오셔서 강사로 섬겨주시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드렸고 '예'라는 응답을 좀전에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인간이 믿던지 믿지 않던지 상관없이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십니다. 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들처럼 사람과 돈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이 아버지되시는 우리 하나님은 너무 좋으셔서 죄인도, 가난뱅이도 상관하지 않으셔요. 더더구나 사람들이 꿰차고 따지며 덤벼드는 과거의 죄나 허물 따위도 묻지 않으십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지독한 병균은 관계를 헤치는 이기심과 탐욕, 불순종이 아닐까요. 원수마귀가 기획하고 그의 졸개 사탄들이 공격하는 영적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부족한 나를 내려놓고 내가 있는 자리에 주님을 온전히 주인삼아 제자가 되어 하나님을 알리는 학교, 세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캐나다 로키산맥의 심장부인 Banff에서 열리는 '와이웸 오아시스 예수제자 훈련학교'(DTS=Die To Self)가 2021년 3월 15일부터 21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분명히 믿는것은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크고 어떤 인간보다 훨씬 더 위대하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2020년 DTS에서 기적의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2021년 8월 8일 졸업예배 드리고 다시 세상속으로 돌아갈때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영적전사들을 보는 환상을 지금부터 보고있습니다.

주 안에서 은혜가 은혜되도록 격려하며 용기를 주시는 그리스도인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의 수고와 격려를 기대하고 구합니다.

DTS 일정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추후에 저희 홈페이지(www.ywamoasis.org)를 통하여 알릴것입니다. 또한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님과 더욱 가까이 동행하기를 원하여 주께서 원하시는 제자가 되고자 갈망하는 지체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축복합니다.
와이웸 오아시스 섬김이 김필립 드림